[프라임경제]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28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락앤락은 2분기 영업 효율 제고를 위해 중국법인 유통 채널 정비 과정에서 매출감소가 불가피해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44.6% 감소했다. 이에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4%, 영업이익은 57%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전체 매출 34%를 차지하는 내수시장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3분기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이태리 수납 브랜드 '똔따렐리 서랍장'이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214%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해 내수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동남아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78억원을 달성했다. 특판 채널을 통한 매출 증가로 내열유리 '락앤락글라스'가 전년 대비 291% 성장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61%, 12% 성장률을 보였다.
김성태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전무는 "중국 사업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수익성 개선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