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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관, 연 210만톤 LNG 도입 계약

이경환 기자 기자  2007.03.28 13: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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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노무현 대통령 중동 방문 기간 중, 산자부가 카타르와 매년 210만톤 규모의 액화 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장기도입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카타르는 ‘06년 기준으로 한국이 도입하는 LNG의 약 27%(제1위), 원유의 6%(제5위)를 공급하는 우리의 주요에너지 공급국인 만큼 이번 성과에 의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정부가 LNG의 안정적 도입을 위하여 카타르와 적극적인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자원외교 활동을 벌인 결과로,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우리 LNG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한 한국 수출보험공사와 카타르 국영선사 간 양해각서(MOU)체결, 카타르가 발주하는 LNG운반선을 우리업체가 우선 수주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LNG운반선을 발주할 경우 경쟁사에 비해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