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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 ||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4103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손실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억원이, 당기순손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84억원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조825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700억원이 줄어든 583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여객부문은 A380 등 기재도입에 따른 공급증가와 △중국 △유럽 △동남아 수요가 호조를 보였다. 또 일본노선은 원화강세에 따른 출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익 감소세가 둔화되며 매출이 신장됐다.
이와 함께 화물부문은 한국발 미주와 유럽행 휴대폰, UHD TV부품 물량증가로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지만, 임차기 반납과 동남아 노선 부진 등으로 공급 및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여객부문에서 2014년 3분기 A380 2대, A321 1대 도입 등 기재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노선 및 파리, 시애틀 증편, LA와 프랑크푸르트 기종 대형화, 베네치아 등 부정기 취항을 통한 성수기 관광노선 강화하는 장거리 노선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물부문에서는 광저우, 중경 등 중국노선 및 연결노선 확대, 계절성 고가물량 유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