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무선보안 전문기업 코닉글로리(094860·대표이사 조명제)가 자사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 제품인 AIRTMS(에어티엠에스)의 새 모델인 'S600E'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출시한다고8일 밝혔다. AIRTMS는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업계 점유율 1위 제품이며 무선랜을 이용해 비인가자의 침입을 3초 내에 탐지해 차단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청을 비롯한 정부행정기관과 하나은행 등 금융사, 대기업 등 80여개 고객사가 AIRTMS를 이용하고 있으며 회사는 새 모델 출시를 통해 늘어나는 업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확보했고 스마트스쿨 사업과 함께 최근 무선보안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정상화 대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공공부문의 정보보호산업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회사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4억5500만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3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닉글로리는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07년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