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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제14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개최

272명 어린이 결선 경쟁…김난도 교수·조훈현 국수 등 참석

정수지 기자 기자  2014.08.07 16: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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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은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단일 어린이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대회로 이날 결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272명의 어린이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더불어 결선과 함께 참가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가 '열정'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섰으며 △도전!바둑골든벨 △FUN FUN 바둑컬링 △에어캐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됐다.
 
1회 대회부터 빠짐없이 꿈나무들을 격려해 온 바둑역사의 산증인 조훈현 국수는 올해도 변함없이 대회장을 찾았다. △박지은 9단 △조혜연 9단 △김혜민 7단도 함께 사인회와 지도다면기를 통해 바둑꿈나무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는 "지난 14년간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에서 바둑꿈나무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바둑에 담겨있는 인간존중의 마음과 조화의 정신을 배우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역대 13명의 우승자 중 10명이 프로에 입단 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어린이바둑대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