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MD교육 전문기관인 MD아카데미유통교육원(총재 박연우)은 창립 9주년을 맞아 '유통인재육성-비전25' 플랜을 선포하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신개념 유통전문가 양성과 유통업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중추교육기관으로 변신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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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아카데미유통교육원은 '유통인재육성-비전25' 플랜을 선포하고 유통업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중추교육기관으로 변신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 MD아카데미 |
MD아카데미는 박연우 전 CJ프레시웨이 대표가 유통산업계 전문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유통교육전문기관을 만들기 위해 국내 MD전문교육기관인 'MD아카데미'를 전격 인수하고, 지난 1일 총재로 공식 취임했다고 전했다.
MD아카데미의 '유통인재육성-비전25' 플랜은 전문인력이 빈약한 유통업계에 오는 2015년까지 연간 4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고, 2025년까지 유통관련 전문강좌와 교육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10만명의 유통 전문인력을 양성, 연간 1만명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박 총재는 △동부그룹 동부팜가야 대표이사 △동부한농 마케팅 부사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풀무원 부사장 △유한킴벌리 이사 등 국내 유통기업을 거치며 이들 대기업이 구사하는 전략유통 노하우는 물론 최신 온라인 쇼핑 트렌드, 리스크 관리법, 글로벌 유통전략 등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고급실전유통전략을 커리큘럼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통업계의 꽃이라 불리는 MD를 제대로 양성하기 위해 전국 유명대학과 기업, 관련협단체, 유통업계에서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전문 강사진을 집중 발굴해 교육수준을 대학원 강의 수준으로 한차원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농수축산 제품을 효과적으로 유통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한 식품MD, 리테일MD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방유통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박 총재는 "21세기 유통산업계의 3대 키워드는 디지털과 모바일, 글로벌으로 이 세가지가 국내외 유통산업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꿔놓을 것"이라며 "중장기 플랜을 통해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을 꾸준히 개발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형 유통전문가를 집중 양성해 2025년엔 연간 1만명 이상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세계적인 유통교육전문기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