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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빛가람도시 첨단 교통시스템 구축

국도 1호선 17.7㎞에 CCTV 등 설치…정확한 교통 정보 제공으로 서비스 ‘UP'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8.07 10: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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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주변 국도에 최첨단 교통시스템이 구축된다.

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에 따르면 오는 11월말까지 23억5000만원을 투입해 빛가람혁신도시 인근 국도에 지능형교통체계(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ITS란 도로에 CCTV, 차량검지기 등을 설치하여 교통소통, 사고,공사 등의 돌발정보 등을 수집해 분석한 뒤 이를 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익산국토청이 이번에 사업을 실시하는 구간은 혁신도시와 인접한 국도 1호선 나주 왕곡-금천 구간 11.6㎞와 나주시 남평읍 우회도로 6.1㎞ 구간 등 총 17.7㎞에 이른다.

이 구간에는 CCTV 4대와 VMS(도로전광판) 4대, VDS(차량검지기) 9대 등 총 22대의 첨단 장비가 설치된다.

오는 11월말까지 이 구간에 ITS 구축이 마무리되면 혁신도시 입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정확한 교통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돌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윤성배 도로시설국장은 "빛가람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위해 인근 국도에 대한 ITS 구축을 서두르게 됐다"면서 "ITS의 최첨단 교통정보를 활용해 입주민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