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12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오는 10월23일부터 11월2일까지 11일간 나주시 산포면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생명농업'을 주제로 개최된다.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4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만큼, 한국 농업을 대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로 소득창출을 위해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농특산물, 가공식품 수출, 구매약정, 현장 판매를 통한 농업인 소득창출을 확대하는 등 한국 농업을 자리매김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지난해 보다 규모가 크게 확대된다. 농업기술원에서 새로 개발한 신품종과 유기농업 재배기술, 생산비 절감기술, 친환경 농자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업기술관 운영된다.
또 농업예술관, 곤충산업관, 생명농업관 등 13개 전시․판매관이 설치 운영되며, 소비자에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관도 확대 운영된다.
아울러 고향의 향수와 동심을 생각나게 하는 농작물 수확체험과 생활원예․이색농산물 콘테스트 작품 전시, 도립국악단공연 등 32종의 체험 및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전남도는 이번 대한민국농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40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함께 친환경농업과 생산비 절감기술, 농가 성공사례 등을 전시하여 농업인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친환경농특산물을 소개해 수출계약 70억 원, 구매약정 200억 원, 현장판매 30억 원 등 300억 원의 직접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경주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정착시키고 생산비 절감기술을 농업인들에게 제공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라며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업의 종합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