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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곳 중 1곳, 하반기 고졸채용 할 것

학력 보다 능력 중요시 하는 열린 채용 확대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8.07 08: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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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열린 채용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이에 기업 2곳 중 1곳은 하반기에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183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고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0.8%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채용시장은 열린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 2곳 중 1곳은 올 하반기 고졸채용을 할 것이라고 했다. = 김경태 기자  
최근 채용시장은 열린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 2곳 중 1곳은 올 하반기 고졸채용을 할 것이라고 했다. = 김경태 기자
이들 기업이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한 결과, '학력보다 능력이 더 중요해서'라는 답변이 5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문 지식이 필요한 직무가 아니라서 29% △더 많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17.2%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12.9% △이직률이 낮을 것 같아서 8.6% 등이 있었다. 
 
채용방식은 학력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이 86%로 '별도 고졸 채용 전형 실시' 14% 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채용규모는 상반기보다 '증가 예정'이라는 기업이 51.6%로 '감소 예정' 9.7% 보다 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한편 고졸 신입 채용 예정 분야는 '제조·생산'이 48.4%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서비스 14% △영업·영업관리 10.8% △재무·회계 8.6% △구매·자재 5.4% △연구개발 5.4% △디자인 5.4% △IT·정보통신 5.4%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