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산텔레콤(035460)은 내년 매출액이 상승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보고가 나왔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KTF 중계기 투자가 예상을 하회하고 KTF 내에서 M/S도 하락했기 때문에 올 기산텔레콤의 매출액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내년 실적은 SKT, KTF, WCDMA 투자와 KT 와이브로 투자의 개선으로 역대 최고였던 2004년 매출액을 상회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김현중 연구원은 기산텔레콤은 최근 1주일 동안 주가는 71% 급등했고 이는 내년 중계기 업체들이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WCDMA와 와이브로 등에 대한 투자 증가로 전반적인 시장 호황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 Wibro 중계기 투자는 내년에 걸쳐 꾸준히 진행돼 투자액은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지상파 DMB 서비스로 인해 위성 DMB 가입자 수 증가는 제한적인 것으로 전망돼 위성 DMB 옥내형 공급자인 갭필러 매출의 급격한 증가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용어설명
와이브로 : 정보통신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이동통신 업체들이 중심이 돼 2006년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무선 휴대인터넷 서비스이다.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인터넷(Wireless Broadband Internet)의 줄임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