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9박11일 일정으로 브라질 생태도시 꾸리찌바(Curitiba)를 방문중인 조충훈 순천시장이 양 도시간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우호교류를 통해 환경과 문화, 경제 등 여러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생태환경도시로의 위상정립에 나서기로 했다.
꾸리찌바시는 브라질에서도 가장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도시로 30년전 인구 30만명일 때 환경, 교통, 토지이용 계획을 중점으로 도시 계획을 세워 가장 친환경 도시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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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이 브라질 현지에서 구스타포 프루엣 꾸리찌바시장과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순천시 |
특히, 서울시 대중교통의 모델이 된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시스템과 1인당 50㎡에 달하는 녹지면적, 그리고 폐기물 관리정책과 생태적인 도시계획 등은 세계 많은 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에는 조 시장을 비롯해 지석호 전략기획과장, 박상순 평생학습과장, 황태주 비서실장, 김원덕 도시창조담당, 이재순 하천담당, 박영란 순천만보전담당, 신동철 교통과 직원까지 8명이 출장길에 올랐다.
꾸리찌바시는 오는 10월6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는 세계다양성회의 참석 때 순천시 방문을 약속했다고 순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