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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새정치 수석대변인 "김관진 안보실장 즉각 해임해야"

이종엽 기자 기자  2014.08.06 16: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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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 일병 폭행사건으로 군에 대한 불신감이 팽배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사건의 진상 및 관련자들 일벌백계 발언이 나온 후 권오성 참모총장이 사퇴해 향후 사건의 향배가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김관진 실장이 국방부장관이었던, 2011년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 2012년 북한군 노크귀순 그리고 북한 무인기 축소·은폐사건 등이 발생했지만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영전하는 등 MB정부와 박근혜정부에서 유일하게 재신임 받았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국가혁신 차원에서 병영문화를 개선한다는 대통령의 발언이 진정성을 갖으려면 당장 김관진 실장을 해임해야 한다"며 "김 실장이 진정 군인이라면 비겁하게 부하들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취임 첫 일정으로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통해 병영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대책을 마련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