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육 전문기업 ㈜디지털대성(대표이사 김희선·068930)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사업부의 약진에 힘입어 실적호조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대성은 이날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누적 매출액 315억원, 영업이익 51억5000원을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온라인 사업부가 주축 사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온라인 단일 부문에서만 매출액이 202억20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8.8% 늘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대입 브랜드 대성마이맥, 티치미, 비상에듀 등 각 브랜드 간의 시너지가 핵심 경쟁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KDB대우증권도 리포트를 통해 디지털대성의 하반기 실적 상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밝혔다. 이 증권사는 회사에 대해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 또한 동사에 대한 투자 매력을 배가시킨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대성은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해당 당기순이익의 58.4%, 47.7%에 이르는 주당 100원, 12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