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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여름방학 맞이 체험행사 선보여

정글인 신세계·아쿠아리움 탐험전 등 무료 체험전 '풍성'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8.06 09: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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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이 여름방학을 맞아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갈 곳이 마땅치 않은 학부모 및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알뜰 체험전을 선보인다.
 
영등포점 A관 1층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자연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정글 인 신세계' 전시를 펼친다. 아이들이 직접 만지며 경험하는 이 전시에서는 동물 42가지 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동물 테마존과 곤충 표본 150종과 살아있는 파충, 절지류 4종을 만날 수 있는 파충류 체험관을 운영한다.

대다수 매장에서는 정글 콘셉트의 상품을 중심으로 연출, 점포 전체가 큰 정글의 느낌으로 꾸며진다. 호피 선글라스, 사파리 자켓, 동물 캐릭터 티셔츠, 휴대용 캠핑 이불, 등산화 등 정글 상품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하여 전시와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인천점 5층 문화홀에서는 24일까지 아이들에게 운동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생각하고 이해하는 '키즈 아시아 스포츠 체험전'을 진행한다. 체험전은 스포츠 놀이를 통해 다양하고 폭 넓은 생각을 할 수 있는 20여개 스포츠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가족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스포츠에 담긴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의미를 담았다.
 
가상스튜디오 안에서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진행하며 스포츠 과학 원리도 알아 볼 수 있는 '리얼스포츠'와 사격, 야구, 골프, 농구, 축구 등 공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슈팅스포츠'로 꾸며졌다.

또한 육상, 사이클, 승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러닝스포츠', 직접 로봇을 조종해 미래의 e-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로봇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존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은선물, 페이스 페인팅 등 푸짐한 경품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세계 의정부점 8층 문화홀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바다 속 신기한 친구들 세상 아쿠아리움 탐험전'을 진행한다. 4개 테마관으로 진행되는 이 탐험전은 대형 상어와 희귀 물고기를 포함한 약 100여종의 이색적인 생물이 전시된다.

3D안경을 쓰고 체험하는 해저모험과 아프리카 발톱개구리, 수서곤충, 열대어를 직접 만져보며, 생태계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당일 구매영수증이나 신세계카드(포인트카드 포함)만 있으면 어린이 동반 3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점에서는 17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뽀로로와 타요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펼친다. 아이들의 영원한 슈퍼스타 뽀로로와 교통안전 지킴이 꼬마버스 타요와 함께 사진도 찍고 플레이 존에서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이 행사에서는 쿵쿵쾅쾅 UFO 범퍼카, 눈썰매장, 빙글빙글 회전 야자수 등 이름만으로 아이들이 즐거워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 팀장은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고객들이 백화점에서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며 "단순히 쇼핑을 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 놀이, 스포츠, 교육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채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