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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퇴직장년,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 선정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8.06 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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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 4곳을 5일 선정해 발표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이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로 활대하기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추가공모를 진행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윤태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은 "사업 운영기관을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한 것은 지역의 사회서비스 수요를 잘 알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사정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하도록 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LG전자 상무 출신이 중소기업에게 무료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희망도레미'에서 재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직 중학교 영어교사는 소외계층 교육지원을 위해 '꿈을 돕는 사람들'에서 영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부산시립교향단 출신 중 한 명은 다문화가정 아동 교육을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에서 바이올린 레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