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올 하반기 출시될 쏘렌토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UM)의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쏘렌토 후속 모델의 실내 콘셉트는 '모던 & 와이드(Modern & Wide)'로,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준대형 SUV의 느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크래쉬패드와 도어트림이 서로 연결되는 '랩 어라운드 스타일'을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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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쏘렌토 후속 모델은 지난 2009년 출시한 2세대 모델 쏘렌토R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이다. ⓒ 기아자동차 |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 후속 모델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하며 고급 세단 못지않은 고급스럽고 안락한 공간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의 실내 디자인과 고급화된 디테일은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최근 아웃도어 문화 확산 등의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쏘렌토 후속 모델의 전장과 축거를 각각 95mm, 80mm 늘려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과 쾌적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완성하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초고장력 강판(AHSS) 비율을 53% 적용하고, 차체 구조 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사용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
한편, 기아차 쏘렌토는 지난 2002년 정통 SUV를 표방하며 탄생한 이후 최근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