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개발이 지지부진한 경제자유구역 일부구역을 지정해제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신대휴먼그린단지(2.33㎢)와 용강그린테크밸리(2.01㎢) 등 2개 배후단지는 지정해제하고, 광양복합업무단지(4.87㎢→4.43㎢)와 웰빙카운티단지(2.21㎢→1.11㎢) 등 2개 배후단지는 당초의 개발면적을 축소하기로 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개발 대상지에서 제외된 광양읍 용강그린테크밸리 일대. ⓒ 광양경제청 |
이에 따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현재 총 5개 지구 23개 단지(총면적 83.6㎢)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번 구조조정 계획이 확정되면 총 5개 지구 21개 단지(총면적 77.7㎢)로 면적이 조정되게 된다.
광양경제청 김홍배 개발정책과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발가능성이 높은 지구에 가용재원과 역량을 집중할 예정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전망이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안에 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 결과를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