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의 영구소장 프리미엄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클라우드DVD'가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누적 이용자 수 60만명을 넘어섰다. 올레tv는 연내 이용자 100만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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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DVD는 평생 소장용 VOD 서비스로, 올레tv는 클라우드DVD 서비스 출시 1년여 만에 61만명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올레tv |
5일 올레tv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클라우드DVD 누적 이용자 수는 61만명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40만명, 5월 50만명 이용자 수를 기록했으며 출시 1년만에 이용자 수 60만명을 돌파했다.
서비스 매출도 증가세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74억3000만원의 콘텐츠 매출을 거뒀고, 최근 1년간 서비스 누적 매출은 100억원을 기록했다. 올레tv 전체 VOD 매출 중 클라우드DVD 비중은 △지난해 3분기 2.8% △4분기 4.5% △올해 1분기 7.2% △2분기 9.2%로 증가하고 있다.
올레tv에 따르면 클라우드DVD 1위 타이틀은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아이언맨3' '토르2'는 2·3위로 뒤를 이었다. 제공 작품수의 경우 지난해 8월 218편에 그쳤던 클라우드DVD 타이틀 수는 올해 1월 683편·5월 1102편·현재 1500편에 이른다. 클라우드DVD 장르 별 이용 비중은 △영화 82% △다큐멘터리 7% △공연 6% 등이다.
올레tv 측은 "작품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영화 마니아와 교육 등을 목적으로 반복 시청을 원하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며 "VOD가 소비에서 소장 개념으로 이용자들에게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