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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고용정보원 '장년층 생애경력개발 지원' MOU 체결

고용 복지 관련 서비스 자원 공유…안정적 노후생활 지원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8.05 0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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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 광)이 장년층의 재취업과 노후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 장년층 생애경력개발 및 노후설계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하거나 제공하고 있는 고용 복지 관련 서비스와 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연계해 베이비부머 등 장년층의 성공적인 제2인생 설계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고용정보원은 국민연금공단에 직업선호도검사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자와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노후설계서비스 제공할 때 직업선호도검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고용정보원은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설계서비스 담당 직원들에게 직업선호도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과 상담 기법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고용정보원이 제공한 직업선호도검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은퇴를 앞둔 장년층을 위한 노후설계서비스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길상 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각각 고용과 복지 분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이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일을 통한 복지'의 실현을 위해 두 기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