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블랙으로 무장한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 국내 20대 한정

커맨드-트랙 4WD 시스템 장착…다양한 편의·안전 제어 장치 갖춰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8.05 09:27:59

기사프린트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국내에 총 2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편안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도 갖추고 있다.  ⓒ 크라이슬러 코리아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국내에 총 2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편안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도 갖추고 있다. ⓒ 크라이슬러 코리아
[프라임경제]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블랙 색상의 디자인 요소를 차량 전반에 적용해 보다 세련되고 강렬한 존재감을 부각시킨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20대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번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 모델을 기반으로, 차량의 내외부 전반에 걸쳐 블랙 색상을 포인트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의 강인한 느낌을 보다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표현한 한정판 모델이다.

랭글러의 △그릴 △사이드 미러캡 △지프 배지 △17인치의 휠 등 차량 곳곳에 고광택 또는 무광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으며, 후드는 무광의 블랙 에디션 데칼로 장식했다. 또 블랙 색상의 주유구가 추가된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하드 스페어 타이어 커버가 랭글러 블랙 에디션에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실내 역시 블랙색상의 가죽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블랙 스티치로 마감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고, 스티어링 휠과 공기 토출구 등을 피아노 블랙 색상으로 장식했다.

이와 함께 4-도어 언리미티드 모델인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커맨드-트랙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평상시에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뒷바퀴에 모든 구동력을 전달하며, 운전자의 개입으로 구동배분을 앞·뒤 동일하게 50:50으로 변경할 수 있다. 또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2.8L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0마력과 최대토크 46.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주차와 후진을 돕는 파크뷰 후방카메라 △6.5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센터 △사하라 모델과 동일한 한국형 네비게이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주행을 위한 오토라이트와 함께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ERM)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HDC) △언덕 밀림 방지 장치(HAS) 등 다양한 안전 제어 장치들도 적용됐다.

정일영 지프 브랜드 마케팅총괄 이사는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아날로그적인 개성을 표현해주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랭글러의 강인한 느낌을 블랙 색상을 통해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강조한 모델이다"고 말했다.

이어 "뚜렷한 차별화와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7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