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SK텔레콤, 이동기지국 업그레이드…'광대역 LTE-A' 지원

일시적 트래픽 급증 지역·재난 지역서 안정적 서비스 제공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8.05 09:19: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광대역 LTE-A'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이동 기지국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트래픽이 집중되는 휴가철 주요 행락지에서도 '광대역 LTE-A' 서비스를 보다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 직원들은 이동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 SK텔레콤  
트래픽이 집중되는 휴가철 주요 행락지에서도 '광대역 LTE-A' 서비스를 보다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 직원들은 이동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 SK텔레콤
이동기지국은 대형 차량에 탑재된 기지국으로, 이벤트 개최 등 일시적 트래픽 급증 지역이나 태풍 피해 등 재난 지역에서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신 장비다. 연간 기준으로 총 출동 횟수는 1000회, 합산 이동거리는 1만3000km에 이른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광대역 LTE-A' 스마트폰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2012년 7월 이후 출시된 SK텔레콤 스마트폰 이용자는 업그레이드 된 이동기지국으로 더 원활하게 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3밴드 LTE-A' 적용 등 통신 진화에 따라 향후에도 이동기지국 차량을 지속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SK텔레콤 고객들은 전국 어느 곳이든지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받을 있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휴대폰 수리·충전·세척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동 AS센터를 운영 중이다. 교체 부품 실비를 제외한 수리비는 무료다. 해운대 등 주요 행락지에서의 SK텔레콤 이동 AS센터 방문객이 일 40~5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