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code9 런칭을 계기로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면서 Code9 신상품인 S-line카드와 23.5카드의 20~30대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7월에 새롭게 론칭한 code9 광고를 유튜브에서 먼저 선보였다. 이전 광고들은 TV 매체를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20, 30대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극장 △N스크린에서 먼저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 결과 이달 1일 기준 Code9 신규광고인 'Why9'편은 유튜브 업로드 26일 만에 조회수 140만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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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 |
이번 광고는 'Code9'의 숫자 '9'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내 인기를 끌고 있다. △구구단 △태권도 △유도 △바둑의 최고수 △순금의 금 함량이 '나인'을 외치는 목소리와 함께 나타난다. 무술과 바둑의 최고수는 9단이며 100%인 것 같은 순금의 금 함량이 실제로는 99.99%임을 통해 숫자 '9'가 완벽에 도전하는 숫자라는 걸 보여준다.
한편, 신한카드 Code9 신상품인 23.5와 S-line체크카드의 경우 출시 2개월만에 7월말 기준 35만명 고객을 돌파했고 이 중 20~30대 고객비중이 7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성과는 신한카드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카드는 지난 4일부터 SNS, 인기 웹툰 등 각종 온라인 채널상에서 Code9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히든코드를 찾아라'는 무려 99단계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작 24일 만에 130만회를 돌파했다.
이 과정에서 퀴즈 힌트를 논의한 신한카드 페이스북 피드(게시글) 댓글이 3000여개가 한꺼번에 달리기도 했으며 신한카드 페이스북의 18~34세 팬연령층 비중 역시 기존 39%에서 70%로 증가했다. 신용·체크카드 고객이 Code9 중 자신이 어떤 코드에 해당하는지 알아보는 'Oh! My Code'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고객도 6만명을 넘어섰다.
신한카드는 SNS채널에 대한 고객참여가 높은 것을 재확인하고 최근 CEO가 직접 사내 20~30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SNS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키로 했다. SNS 채널별로 빅데이터와 연계한 고품질의 차별화된 컨텐츠를 선보여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소셜 커뮤니케이션 역량으로 키워나가고 이를 위해 전문인력충원 등 해당 조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S-line체크, 23.5카드 등 Code9 시리즈 상품들이 20~30대 고객들의 니즈를 감안해 개발됐고 실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들 고객층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소셜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젊고 감각적인 음악과 영상컨텐츠를 기반으로 유튜브, SNS 상의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