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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알뜰폰 가입 2년 이상, 50% 요금 할인"

알뜰폰 장기고객 보상 프로젝트 '평생반값플랜'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8.05 08: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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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037560·대표 김진석) 알뜰폰 가입자 중 최초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난 고객은 아무 조건 없이 매월 기본료를 반값으로 할인받게 된다.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은 사전 이벤트로 진행한 프로그램 이름 공모전을 통해 고객 참여로 명칭이 정해졌다. ⓒ CJ헬로비전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은 사전 이벤트로 진행한 프로그램 이름 공모전을 통해 고객 참여로 명칭이 정해졌다. ⓒ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은 자사 이동통신브랜드 '헬로모바일'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25개월 차 기본 요금부터 50%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또, 추가 약정이 없으며 고객 해지 때까지 지속 할인된다. 혜택 대상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외국인 등 헬로모바일 최초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난 고객이다.

또한, 이번 혜택은 기기변경 여부와도 관계없다. '평생반값플랜' 수혜 대상 고객이 기존 휴대폰을 계속 쓰지 않고 외부 중고폰으로 기기를 바꿔도 요금 할인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것.

만약 헬로모바일 단말기로 기기 변경한다면, 지원되는 '요금할인 스폰서'와 비교해 할인 폭이 더 큰 금액으로 적용된다. '요금할인 스폰서'는 약정기간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헬로모바일 자체 할인 프로그램이다.
 
CJ헬로비전은 30개월 약정인 '3G 헬로표준'도 25개월 차부터 기본요금 9000원에서 50%를 할인해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유심 요금제·청소년·제휴형(CGV·Mnet) 등 일부 요금제는 해당 프로그램 지원에서 제외된다. 최초 적용 대상자는 2012년 7월 이전 가입자로, 내달 청구서부터 해당 할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 총괄인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는 "이번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은 헬로모바일을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 혜택을 한 번 더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것"이라며 "기기변경에 대한 단순 보조금이 아닌 실질적으로 통신비 절약을 매달 체감할 수 있는 요금 할인으로 꾸준한 고객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