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춘에 美친 영화제'(이하 청美 영화제)가 지난 1일 금천구 가산동 위치한 롯데IT캐슬2차 아띠참 대회의실 상영관에서 예선심사의 막을 올렸다.
청美 영화제는 '청춘'이라는 주제를 제시하고 왜 청춘에 미쳐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과 세대의 벽을 뛰어넘는 공감을 끌어내자는 취지로 마련된 영화제로, 전국대학생재능기부운동본부 '아띠참'이 주최하고 (주)프라임경제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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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에 美친 영화제' 예선심사 후 영화제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1차 예선심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아띠참 |
이번 청美 영화제 예선심사에는 △조희승 아띠참 운영위원장(아띠참신문 대표) △김동현 공동심사위원장(프라임경제 편집국장) △이문행 공동심사위원장(한걍공업고 교사) △신지원 총감독(연세대 학생)을 비롯해 일반인·직장인·학생들로 구성된 1004일반심사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예선심사에는 총 4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먼저 예선심사에 오른 '남희'는 대학 3학년 여대생의 일상과 고민을 담아낸 작품으로, 대학시절 선후배가 함께 모이는 술자리인 홈커밍데이 장면이 심사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상영된 '청춘공감'은 각기 다른 세 청년의 일상을 라디오를 통해 듣는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독창성이 돋보였다.
세번째 상영된 '다시로 그때'는 청춘 한 가운데 짧지만 강렬한 짝사랑의 아픔이 담긴 내용이었다.
마지막 상영작 '눈치'는 출품작 중 최연소 감독의 작품으로, 어느날 갑자기 시험점수 100점을 받은 한 소년의 컨닝 스토리를 담아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행 공동심사위원장은 "청美 영화제는 많은 젊은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이번 예선심사를 진행하며 청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느낄 수 있어 감동이 두배가 됐다"고 말했다.
김동현 공동심사위원장은 "지난 시절 시나리오를 들고 영화사를 찾아 다녔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이번 심사를 진행하며 다시 꿈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고 전했다.
한편, 청美영화제 예선심사는 8월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심사는 평일 오후 12시20분부터 1시30분까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전국대학생 운동본부 아띠참 상영관으로 참석하면 되고, 온라인 심사는 아띠참신문과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 홈페이지에 상영된 영화를 보고 심사하면 된다.
본선은 예선심사를 통과한 총 5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며, 오는 9월12일 오후 6시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