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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간선택제 일자리 한마당' 진행

참여기업 맞춤인재알선 서비스 제공…파견·용역업체 참가 제한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8.04 13: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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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2일 인천시청역사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014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자의 '일과 삶의 행복한 균형'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일·가정 양립, 일·학습 병행, 퇴직 준비 등을 위해 주 15~30시간 범위 내에서 근로시간을 선택해 일하되, 정년이 보장되고 근로시간 비율에 맞춰 임금·복리후생이 제공되는 일자리다.

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승인된 인천지역 사업장만 55개소로 모집 직종은 사무직·간호(조무)사·영업관리·생산직·항공여객 관련 등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사업장으로 승인 받은 기업이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하면 임금의 절반을 1년 동안 매월 80만원(대기업은 60만원)한도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8월14일까지 '2014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시간제일자리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기관)이면 파견·용역업체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가 확정된 기업에는 행사를 통해 우수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맞춤인재알선서비스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2014 인천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천시 행사 관계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아직 도입 초기여서 시민들은 물론 기업도 잘 모르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도 많이 이루어지고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이 널리 홍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