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알바몬·한국민속촌 '500 얼음땡' 진행 스탭 모집

체육관련 전공자 육상선수 우대…이색알바로 주목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8.04 11:43: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대표 김화수)과 한국민속촌이 함께 '500 얼음땡' 행사 스탭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알바몬이 한국민속촌과 함께 500 얼음땡 행사 스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잡코리아  
알바몬이 한국민속촌과 함께 500 얼음땡 행사 스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잡코리아
이번 행사는 일반적으로 진행스탭 알바들이 안전요원이나 시설 설치 등의 단편적인 업무를 진행하는 것과는 달리 한국민속촌의 진행스탭 알바는 즐거운 경험이 가득한 이색알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행스탭들은 전래놀이인 '순라잡기(술래잡기)'를 모티브로 기획된 '500 얼음땡' 행사에서 호루라기를 불며 얼음땡 전장을 뛰고, 잡고, 얼어버린 참가자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함께 뛰어야 하기 때문에 체육관련 전공자, 육상선수 등 무한체력 소지자를 우선 채용하는 이색 우대조건도 붙는다.

민속촌 호루라기 스탭 알바는 오는 11일까지 알바몬을 통해서만 지원가능하며 총 모집인원은 20명으로 근무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하루 8시간이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500 얼음땡'은 전통문화의 부흥을 위해 시작됐다. 한국민속촌의 조선시대 후기 마을을 배경으로 세가지 다른 버전의 얼음땡 무대가 펼쳐진다.

오리지널 얼음땡, 조선시대 소방대인 멸화군이 출동해 물세례를 선사하는 살수대첩 얼음땡, 사또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복불복 보물찾기 얼음땡 등이 그것.

이외에도 추억의 전래놀이를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전래놀이 미니게임, 치열한 눈치싸움,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으며 오는 16일에는 슈퍼스타 K5 우승자 박재정이 신곡 '얼음땡'을 선보이는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애프터 얼음땡' 파티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