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가 속초시, 강원도와 '속초 롯데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4일 체결한다.
이에 따라 롯데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626-4번지 일원 7만5000㎡부지(속초해수욕장 관광지 내)를 호텔, 콘도, 아쿠아파크, 컨벤션센터, 글램핑시설 등이 어우러진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 내 관광지인 속초 해수욕장과 대포항, 설악산 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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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속초 롯데리조트' 조감도. ⓒ 롯데자산개발 |
롯데의 '호텔', '리조트' 등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 롯데리조트'는 오는 2015년 착공, 2017년 완공을 목표한다.
이를 위해 4일 롯데자산개발·롯데호텔·강원도·속초시는 강원도청에서 '속초 롯데리조트' 개발사업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사업계획을 확정해 인허가를 얻을 방침이다. 롯데는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복합리조트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원도와 속초시도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속초 롯데리조트' 개발로 강원도 내 3000명이 넘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건설과 운영에 따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5000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 관광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양양국제공항과 함께 강원도의 국제적인 관광 거점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