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전국적인 황사 바람 속에 비비크림, 황토솔림욕, 루나 등 홈쇼핑 이미용 3인방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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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크림은 쌩얼 화장 비법으로 알려지면서 올 들어 지난 주까지 모두 6번의 방송에서 3만7천 세트가 팔려나가는 등 인기 절정의 상품이지만 황사 바람과 함께 더욱 힘을 받고 있다는게 담당 MD의 설명이다.
정득화 과장은 “비비크림은 원래 피부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에 황사 바람으로 피부 관리에 고심하고 있는 여성들이 더욱 많이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홈쇼핑 스테디셀러인 참토원의 ‘황토솔림욕’도 대표적인 황사 특수 이미용품이다.황사 바람에 포함된 중금속과 유해 물질이 모공을 막아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에 피부를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모공을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황토 미용팩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 3월24일(토) 21시부터 진행된 황토솔림욕 특집 방송에서는 2시간 방송에 1만 세트가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가며 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정희정 과장은 “황사에 지친 피부를 황토로 씻어낸다는 역설적인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색조 화장품 ‘조성아의 루나(LUNA)’는 2007년 들어 3달 만에 누적 매출 1백억원을 돌파했다. ‘루나(LUNA)’는 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조성아 교수가 16년의 메이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
<*사진 : GS홈쇼핑 '비비크림' 방송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