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김종덕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를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졸업 후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학에서 석사학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부회장 △한국데이터방송협회장 △홍익대 영상대학원장 △한국디자인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정성근 문체부 장관 후보자 사퇴 후 유진룡 문체부 장관에게 면직 통보해 문체부 장관직은 공석 상태로 남아있었다.
이날 민경욱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뿐 아니라 리더십과 현장감각이 뛰어나 문화 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데 적임이라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차관에 김영석 청와대 해양수선비서관을 임명했다. 민 대변인은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현안대처능력이 우수하다"며 "조직조화를 위한 리더십 겸비했다"고 발탁 이유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