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풍 '나크리' 영향으로 경상북도 청도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일가족 7명이 탑승한 승용차가 계곡물에 휩쓸려 전원 숨졌다.
3일 오전 2시50경 경상북도 청도군의 한 오토캠핑장 입구 다리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렸으며,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어른 5명·어린이 2명이 사망했다.
한편, 태풍 '나크리' 영향으로 청도에는 전날 오후 11시20분경 호우주의보를 발령, 오전 5시30분 해제됐다. 이날 새벽에는 시간당 10mm의 강한 비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