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삼성증권 |
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예정됐던 지점장회의는 영화관람으로 대체됐으며 별도 발제나 업무관련 논의는 없었다는 전언이 나온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관계자는 "김 사장이 '충무공의 혼이 담긴 리더십을 영업과 회사경영에 활용하자'고 제안해 마련된 자리였다"며 "지점장들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백 마디 말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게 중요하다며 영화 개봉시기에 맞춰 직접 제안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점장회의에 이어 이달 초 주요 경영진 회의 때도 영화관람을 통해 충무공의 리더십을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여름 지점장들에게 삼계탕 회식을 제안해 화제가 됐던 김 사장은 직원과의 점심번개 모임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한 응원메시지 전송 등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