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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큐, 페이크다큐 조회수 55만뷰 돌파

십이간지 '술시(戌時)' 마시는 '술' 연결해 인기

이윤형 기자 기자  2014.08.01 12: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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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톡톡 튀는 '언어 유희'를 담은 바이럴 영상이 화제다. 바이럴 영상은 제품의 특성을 자세하고 알기 쉽게 소개할 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와 SNS를 통해 확산되도록 재미 요소를 가미한 '펀 마케팅'이 특징이다.
 
이런 가운데 레디큐가 제작한 바이럴 영상이 화제다.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에서 출시한 숙취해소제인 레디큐의 페이크 다큐(Fake Documentary)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56만뷰를 넘어섰다.
 
레디큐의 '술과 개와 인간'이란 페이크 다큐에는 한 민속학자가 등장해 십이간지 중 ‘술(戌)’에 해당하는 동물이 바로 '개'이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면 개가 된다'는 속설이 생겼다고 주장한다. 또한, 레디큐 페이크 다큐에는 술에 취한 개를 사람으로 돌아오게 하는 신비한 물질 '커큐민'을 발견한 고규민 박사가 등장한다. '커큐민'을 따서 고규민으로 이름 지은 것.
 
고규민 박사가 건넨 레디큐를 마신 개는 순식간에 사람으로 변해 레디큐의 숙취해소 효과를 부각시키고 있다.
 
한독 관계자는 "시간 제약이 있는 TV 광고와 달리 온라인 바이럴 영상은 길이의 제약 없이 유쾌한 스토리를 전할 수 있어 언어유희나 유머코드 등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