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는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 광주를 찾는 외국인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목적으로 시내버스 정류소에 대한 영어 안내방송을 1일부터 확대 실시한다.
이에 따라 안내되는 정류소는 기존 506곳에서 2211개로 늘어난다. 시는 7월부터 새로 설치한 115대의 버스도착안내 단말기를 통해 영어 도착정보를 문자와 음성으로 전달하고 시내버스내 LED형 전광판에 한국어와 영어로 정류소 정보를 표시해왔다.
차영규 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시내버스 영어 안내방송을 통해 각종 국제행사 개최를 대비한 광주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외국인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고 외국인들의 시내버스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