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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워크아웃 사실상 재개 '가결요건 충족'

임혜현 기자 기자  2014.07.31 1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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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팬택 채권단 중 채권비율이 높은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 동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법정관리 직전까지 갔던 팬택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의 궤도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채권단에 따르면 산업은행(41.2%)과 우리은행(30.8%), 농협은행(14.9%)이 워크아웃에 동의해 가결 요건인 75% 이상(의결권 비율 기준)을 충족했다.

이동통신사들은 24일 채권단이 요구한 1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거부하는 대신 상거래채권의 상환을 2년 유예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에 따라 수정 제안을 반영한 채권재조정안이 부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