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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영화감독 초청 '생활연기 체험교실' 마련

청소년 생활연기 워크숍·영화제작 현장 체험교실 참가자 모집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7.30 15: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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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직 영화감독과 함께 연기와 영화제작의 실제를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북구청소년수련관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인 이정국 영화감독을 초청해 '청소년 생활연기 워크숍 및 영화제작 현장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워크숍 기간 청소년들은 생활연기와 영화제작을 공부한 뒤, 실제 현직 영화감독이 직접 연출 지도하는 단편영화 제작에 배우, 감독 및 스탭으로 참여해 직업체험을 하게 된다.

첫날에는 디지털 영화제작의 이해와 기존 청소년 단편영화 시사회를 통해 질의응답의 시간과 자기소개와 생활연기의 기초를 공부하고, 팀을 짜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

둘째 날에는 단편영화에 출연할 배우 역할을 할 청소년을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을 실시하고 연출부, 제작부, 촬영부, 녹음부 등의 스탭을 구성해 팀별로 실습 특강을 실시한다. 아울러 각 팀별로 시나리오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배우와 스탭들이 최종 시나리오 대본을 확정한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실제 단편영화 제작 현장 체험을 하게 된다. 9월13일에는 최종적으로 단편영화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의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과 1996~2001년생 사이에 출생한 청소년으로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교육기간 참가자들에게는 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북구청소년수련관과 북구 관내 학교에서 이뤄진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7일까지며 제출서류 양식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www.ok1388.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기 하고, 접수방법은 직접 방문이나 이메일(bg1388@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268-13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정국 감독(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은 '편지', '두 여자 이야기', '블루' 등으로 대종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등을 수상했고, 이번 프로그램은 희망문화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