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4.07.30 15:05:18
[프라임경제]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30일 사단법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국가대표 청각장애인 축구단 '피프(FITF)' 선전을 기원하는 후원금을 기탁했다.
![]() |
||
30일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방문해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과 청각장애인 축구단에 후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 오비맥주 |
발전기금은 오비맥주가 바보스비어, 꾼노리 등 16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전국 2000여 업소에서 판매되는 'OB골든라거'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마련했다.
청각장애인 축구단 발전기금은 국가대표임에도 기업 등으로부터 경제적 후원을 받지 못하는 국가대표 청각장애선수단의 훈련경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인수 사장은 "전국 프랜차이즈 업소와 협회의 도움으로 청각장애인 축구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을 계속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기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오비맥주는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08년부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활 속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7년째 매년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등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초청, 문화체험과 자연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장애인 농구 활성화를 위한 운영기금 3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