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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산업, 국내 최고 53층 아파트 짓는다

초고층 아파트 브랜드 ‘엑슬루타워’ 런칭··5월 인천 첫선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3.27 2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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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오는 5월경 인천 학익동에 국내 최고 높이인 53층짜리 아파트가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28일 풍림산업은 롯데호텔에서 초고층 아파트 브랜드인 ‘엑슬루타워’ 런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풍림산업이 선보이게 될 초고층 아파트 브랜드 ‘엑슬루타워’는 초성인 ‘Ex’에서 ‘Excellence(우수함)’의 의미와 첨단 기술 이미지를 부여하고, 이어지는 ‘lu’ 에서는 한문의 루(樓, 망루)를 결합시켜 초고층을 상징하는 ‘마천루’의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풍림산업 도시환경사업부 권태민 전무는 “올해 서울·경기·인천·경남·경북·전북·강원·부산 등 전국 15곳에서 1만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올해 공급하는 아파트 중 3개 프로젝트는 초고층으로 공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고층 아파트의 랜드마크적 의미와 차별화된 상품 특성, 고급·첨단 이미지를 전달하고, 고품격 아파트로서 유·무형의 가치 증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브랜드인 ‘아이원(I-want)’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적용하기 위해 1년동안 준비해 ‘엑슬루타워(Exllu Tower)’를 새롭게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층 아파트 ‘용현학익지구 엑슬루타워’

한편, 오는 5월 인천 학익동에 첫 선을 보이는 초고층 아파트 ‘용현학익지구 엑슬루타워’는 일반 아파트로는 국내 최고층인 53층으로 지어진다. 모두 4개동 707세대 규모로 25~91평까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9%대의 낮은 건폐율, 46%가 넘는 녹지율로 인천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을 손을 거쳐 기존 아파트와 주거공간의 가치를 달리 설계했다. 디자이너의 상상력과 개성, 건축철학이 담긴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명품인테리어로 입주자의 자부심을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이웃과의 교류를 통한  휴먼 네트워크를 구축해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아파트로 탄생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한편, 아파트가 들어서게 될 용현·학익지구는 일대가 고품격 주거단지와 첨단산업단지, 문화·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인천시가 지난해 동양제철화학과 SK주유소 터가 포함된 86만9000평을 ‘에이스시티(으뜸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확정한 뒤 개발 붐이 일고 있다. 당초 개발면적 78만 평보다 늘어난 용현·학익지구는 인천지역 도시개발지구로는 가장 큰 규모다.

또한 용현․학익지구를 지나는 수인선 복선전철 인천 송도~인천역 6.9km 구간은 2013년 말 개통될 예정으로 ‘용현학익 엑슬루타워’ 인근에 용현역이 생길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를 연결하는 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입 램프가 건설되면 송도와의 진입이 용이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신연수역 4거리, 적십자병원 인접해 있다. 오는 5월 오픈 예정. 문의  032-8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