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7·30 재보선 선거일인 30일 오전 1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투표율은 10.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 288만392명 유권자 중 29만6814명이 투표를 마쳤고, 사전투표 또는 거소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표는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7.9%를 합하면 오후 1시 이후 투표율이 부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남 순천·곡성이 여전히 투표율이 1위를 지키는 가운데 해당 지역구의 투표율은 16.2%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을이 14.2% 투표율로 2위에 올랐다.
나머지 선거구별 투표율은 △부산 해운대기장갑 7.4% △광주 광산 6.1% △대전 대덕구 10.4% △울산 남구 8.2% △경기 수원시을 8.2% △경기 수원시병 9.3% △경기 수원시정 8.3% △경기 평택시을 10.0% △경기 김포시 10.8% △충북 충주 11.6% △충남 서산 태안군 6.9% △전남 나주 화순군 12.4% △전남 담양군 함평·영광·장성군 10.7%다.
선거가 치러지는 15개 지역구 1003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날 투표는 오전 11시 현재 별 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1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지난해 4월 치러진 재보선 동시간대 투표율보다는 3.5%p, 10월 치러진 재보선 투표율 10.5%보다 낮은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