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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국민 반려愛 카드' 출시

반려동물 관련 업종 10%, 대형할인점·온라인몰 5% 할인

정수지 기자 기자  2014.07.30 1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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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카드  
ⓒ KB국민카드

[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는 30일 'KB국민 반려愛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 관련 업종과 반려동물 관련 용품 구매가 많은 대형할인점과 온라인몰을 이용할 경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동물병원 △애견샵 △동물검사소 △동물 장례업체 등 반려동물 관련 업종 이용 때 10%가 할인된다. 할인은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때 월 최대 2만원, 6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원, 9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5만원까지다.
 
대형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과 온라인몰(옥션·G마켓·인터파크·11번가)을 이용할 경우에는 5%가 할인된다.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5000원, 60만원 이상인 때 월 최대 1만원까지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전월 이용실적 산정 때 이 카드로 할인받은 해당 이용금액 전체와 △무이자할부(부분 무이자 할부 포함) 이용금액 △각종 세금 및 공과금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은 제외된다.
 
카드 디자인은 강아지 이미지와 고양이 이미지가 담긴 2종으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해외에서도 결제 가능한 '케이월드'의 경우 8000원, 국내외 겸용카드는 1만3000원이다. 더불어 카드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유기동물 지원 등 동물보호를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지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니즈와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