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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브랜드 사칭 스미싱에 강경 대응

olleh·olleh.com 도메인 사칭 스미싱 유포자 고소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7.30 09: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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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자사 브랜드를 사칭한 스미싱 유포자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30일 밝혔다.
 
KT는 KT를 사칭한 악성코드 유포로 △고객 혼돈으로 인한 피해 유발 △영업 방해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 'olleh' 표장과 'olleh.com' 도메인에 대한 상표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스미싱 유포자를 고소했다.
 
이 스미싱 문자는 별 다른 내용 없이 링크가 걸린 인터넷주소와 함께 'olleh.com' 문구가 포함돼 있다. KT에 따르면 99% 이상의 유사 스미싱 문자는 차단됐으며, 중대한 고객 피해사례가 접수된 것은 없다.
 
김민 KT 마케팅부문 온라인운영담당 상무는 "위법행위의 철저한 조사로 피고소인을 엄중 처벌해 브랜드 사칭 스미싱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좋은 판례를 남길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