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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습관 개선' LG생활건강, 이색 캠프 '빌려 쓰는 지구'

세안·양치·머리감기 비롯 올바른 습관 형성 돕는 습관캠프 열어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7.30 09: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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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청소년의 올바른 생활습관 전파를 위한 이색 습관캠프 '빌려쓰는 지구캠프'를 31일부터 8월9일까지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에서 진행한다. 

이 캠프는 LG생활건강과 환경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 및 환경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청소년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청소년 대상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 에코리더(Global Eco Leader)'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총 5차수에 걸쳐 각 차수마다 1박2일의 일정으로 전국 500여명의 초등·중등·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빌려쓰는 지구캠프' 사전 파일럿(pilot) 프로그램에 참석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친환경 생활습관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 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캠프' 사전 파일럿(pilot) 프로그램에 참석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친환경 생활습관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 LG생활건강
'내 작은 습관이 지구를 바꾼다'를 슬로건 삼아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는는 세안, 양치, 머리감기, 설거지, 세탁, 분리배출 등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 속 잘못된 생활습관들 탓에 지구를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 자원을 낭비하는지 돌아보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개선하도록 돕는 프로그램 '도전 습관왕'도 전개한다.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펼쳐지는 '도전 습관왕'에서는 △피부상태 진단과 귀요미 세안법 △프라그 진단과 올바른 양치질 △두피상태 점검과 착한머리감기 △착한 설거지 △똑똑한 세탁 및 물 절약법 △분리배출 용어 및 올바른 분리배출법 등을 배운다. 총 6개의 습관 섹션 종료 후 다양한 미션을 잘 수행한 학생은 습관왕으로 선정된다.

또한 '타임머신 2050' 프로그램에서는 2050년 미래 지구 환경을 체험하기 위해 △라이프스트로우로 물 마시기 △방독면 쓰고 이어달리기 △스모그 방에서 장애물 피하기 △자가발전 손전등 사용하기 등 활동을  하며 지구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밖에 팀별로 행복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과 친환경 바른습관 UCC 제작 발표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