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은퇴선수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은퇴선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대한체육회는 지난 24일 은퇴선수 취업센터 교육장(취업포털 커리어 교육장)에서 취업특강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취업지원프로그램은 대부분의 시간을 운동에 전념하느라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은퇴선수들에게 다양한 심리검사와 심층상담을 통해 합리적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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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운영 중인 '은퇴선수 취업지원프로그램'에서 취업 전략 특강 등 꽉 찬 내용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커리어 |
이번 취업특강은 은퇴선수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재취업분야 중 하나인 스포츠 행정가에 대한 특강으로 은퇴선수 및 체육대학교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방문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은퇴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박수정 취업포털 커리어 경력개발연구소 차장의 '스포츠선수 출신들을 위한 맞춤형 입사 지원서 작성 특강'을 위시해 △유동호 대한체육회 선수권익보호부 주무의 '실무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김정미 대한체육회 인사부 과장의 '대한체육회 채용 Q&A 순서로 4시간 동안 이어졌다.
현재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인 조영재군(23)은 "막상 야구선수 생활을 그만두니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목표가 사라져 막막했는데 1:1 상담과 각종 특강 등 취업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꿈과 목표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은퇴선수 취업지원프로그램은 3년 이상 선수 등록을 했던 사람으로 현재 은퇴상태인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체육회 은퇴선수지원포털에서 수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