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 10개 전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송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 예약판매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125개 품목에서 20% 늘린 150개 품목으로, 불황 속 알뜰선물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이처럼 신세계백화점이 추석 예약판매 행사를 강화한 까닭은 해마다 미리 추석선물을 준비하는 추세가 늘어날 뿐 아니라, 올해 길어진 추석연휴와 대체공휴일제까지 도입돼 연휴 기간 해외여행 등 휴가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먼저 추석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7% △굴비 20% △청과 10% △곶감·건과 15~20% △와인 7~50% △건강식품은 20~40% 정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주요 할인 품목으로 40만원 순갈비 1호는 5% 할인된 38만원, 20만원 참 굴비 4호는 20% 저렴한 16만원에, 친환경 사과·배 세트는 시세가 대비 10% 내려간 가격에 들여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예약판매 기간 중에도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송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를 더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최근 명절 선물 준비를 일찌감치 마치고 명절 연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 추석 예약판매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보다 20% 이상 품목을 늘리고, 인기상품들도 대거 포함시켜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