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구희승 후보(51·무소속)가 전남에서는 처음 에버랜드급 놀이시설과 동물원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산업자원부·농림부에서 관료를 지낸 구희승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 "100만 인구를 가진 전남 동부권에 놀이시설이나 동물원 하나 없어서 부모들이 자녀를 데리고 광주, 진주, 서울이나 용인까지 가야 한다"면서 "당선되면 에코형 테마파크와 동물원을 건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 30일 아침 창문 너머로 보이는 용인 에버랜드 풍경. 1976년 국내 첫 놀이시설로 개장한 에버랜드(옛 용인자연농원)는 인근 한국민속촌과 더불어 용인의 대표적 관광지다. 1996년 용인군이 시로 승격할 당시 인구는 20여만명에 불과했으나, 8월 현재 인구는 97만명에 달해 조만간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용인 = 박대성 기자 | ||
구 후보는 동물원을 단순히 동물 전시공간이 아닌 친환경 테마파크로 꾸며 가족단위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지역민 고용창출과 원도심 상권을 부흥시키는 곳으로 정립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구 후보는 "테마파크는 1차, 2차, 3차 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복합적인 종합관광산업이고 동물원은 유아들의 감성을 키우는 아주 중요한 교육시설"이라며 "테마파크 사업과 동물원 건립사업은 초기 투자비가 큰 만큼 당선되면 반드시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