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6195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동기대비 32.4% 증가한 실적을 공개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61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기업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4560억원 대비 26.7% 증가한 57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의 꾸준한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개선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1.92%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1.9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로 인해 대출 이자율과 유가증권 수익률도 하락했지만, 저원가성 예금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순이자마진을 성공적으로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에도 기술금융과 은퇴금융 등 미래성장 사업이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4조2000억원이 증가한 113조원을 기록했으며, 중소기업대출 점유율 22.6%로,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총 연체율부분에서는 기업이 0.57%, 가계가 0.38%로, 전년 동기 대비 0.03%포인트 개선된 0.54%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51%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