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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금강산에 묘목 30만주 전달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3.27 17: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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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가 식목일을 맞아 금강산에서 개최될 남북청소년적십자 ‘우정의 나무심기’ 식목행사를 위해 잣나무 묘목 30만주와 종자 25만개(2억 상당)를 적십자사와 공동으로 28일 북측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토공의 환경분야 사회공헌 활동 대표 프로그램으로 ‘한반도를 푸르고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식목행사다.

남북 공동의 유일한 식목사업인 이번 행사에는 남북 청소년 적십자와 토공 봉사단원 등 200여명이 참가해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일원에서 함께 나무를 심게 된다.

토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인해 남북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남북행사 외에도 자연문화재 지킴이 사업,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사업과 같은 생태환경보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