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포티넷 코리아(지사장 이상준)는 시장조사업체 IDC가 매 분기마다 진행하는 네트워크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 조사에서 포티넷이 체크포인트를 제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로 완전히 올라섰다.
29일 포티넷에 따르면 이 업체는 이미 작년 4분기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점유율 6.27%로 체크포인트의 5.87%를 넘어선 바 있다. 당시 시장 1위 업체는 시스코(Cisco)로, 미화 6억1165만달러 규모에 해당하는 14.68%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최근 발표된 IDC의 2014년 1분기 보고서에서 포티넷은 체크포인트(6.91%)를 앞선 시장점유율 7.33%였다.
IDC의 샤흐나와스 라티프(Shahnawas Latiff) 네트워크 보안 시장 부문 시장 분석가는 "포티넷의 포괄적인 제품군은 다양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보안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신 위협과 IT 트렌드를 포괄하는 폭넓은 범위의 IT 생태계에 제품을 맞추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포티넷의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기술 지원 서비스 역시 업계 표준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이 또한 포티넷 솔루션이 많은 채택되는 이유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티넷은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점유율이 상승한 주요 이유로 몇 개의 중요한 신규 영업 전략을 실행하는 가운데 이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전략은 주요 어카운트를 직접 접근하는 전담 팀(Direct touch) 배치, 신규 기술 적용을 위한 협력사 기반의 공격적 확장, 협력사 서비스의 엄격한 표준 실현 및 강화 등이다.
또한 연구개발(R&D)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다수의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기업이 지능형 지속 위협(APT) 방어와 같은 새로운 요구조건에 대처, 애플리케이션 전달을 보장하도록 지원한 점 역시 점유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포티넷의 최신 NP6 프로세서를 탑재해 출시된 다수의 솔루션은 성능 부문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포티넷의 인터내셔널 세일즈 부문의 파트리스 페르쉐(Patrice Perche) 수석 부사장은 "IDC는 IT 산업 부문의 신뢰받는 조사업체로, IDC 보고서는 더욱더 많은 기업들이 사업적 필요에 따라 포티넷의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티넷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며 공격적인 비즈니스 플랜을 실행해 동 지역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