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컨택센터 전문교육 기업인 윌토피아(대표 지윤정)는 컨택센터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상담전문가 과정)을 위해 관학협력 차원의 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윌토피아에 따르면 컨택센터 분야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시간제일자리 창출이 수월한 분야로 이들이 취업하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정부는 고용률 70%로드맵 달성을 위해 컨택센터 일자리 창출에 거는 기대가 크다.
현재 전국적으로 컨택센터 분야에 종사하는 근무자는 40만명에 육박하며 근무자 80% 이상이 여성으로 나이, 경력, 학력에 구애받지 않아 경력단절여성에게 특히 높은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근무시간의 유연성으로 시간제 근무가 가능해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들의 지원 또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에 대한 사회 재진입을 돕고 전문성 강화를 통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컨택센터 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국가 지원 교육사업을 확대 중이다.
윌토피아 역시 정부 정책과 발맞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다. 우송정보대학과 대전보건대학교 학생들을 전문상담가로 취업 및 채용 알선을 하는 과정이며 208시간의 교육을 통해 전문 고객 상담사로 양성 및 취업까지 연결시키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대전시 일자리추진기획단의 지원을 받아 △컨택센터 상담사 △관리자초급 △관리자중급 △QA △사내강사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64시간의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부산지역 컨택센터 인력양성과정'을 부산컨택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성과향상과정 ABC세일즈, 멀티로 코칭하는 보고서 쓰기, 스트레스 매니지먼트 등 40시간이다.
지윤정 대표는 "이제 컨택센터가 단순 처리센터가 아니라 고객에게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으로 그 중요성과 역할이 재조명되면서 다양하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컨택센터 상담사·관리자 등 전문가 육성 교육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보다 섬세하고 전문성 있는 직업으로서 인식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전문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