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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族 패션' 완성 "더위와 물 앞에 당당하기"

아웃도어업계, 휴가철 트래블룩 필수아이템 출시 봇물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7.29 11: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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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휴가철을 맞아 '휴가족'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영장과 워터파크 등 물놀이 객들이 늘고 있다. 진정한 휴식을 즐기고 싶은 스마트 휴가족이라면, 기능성과 스타일 모두 챙긴 트래블룩을 눈 여겨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아웃도어 업계는 놀이시설 이용 시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의류와 미끄러지지 않고 발을 보호하는 샌들류를 잇따라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컬럼비아 쿨러 캐스트 슬리브리스. ⓒ 컬럼비아  
컬럼비아 쿨러 캐스트 슬리브리스. ⓒ 컬럼비아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베스트도 주목할 만하다. 땀이나 습기를 빨리 배출해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후드형 티셔츠나 집업형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컬럼비아의 '쿨러 캐스트 슬리브리스'는 수영복 위에 걸쳐 입기 좋은 민소매형 티셔츠. 특히제품 전체에 '옴니프리즈 제로' 쿨링 소재를 적용해 열을 빨리 내보내고 피부에 닿으면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흡습속건을 도와주는 '옴니위크 이뱁' 소재가 적용돼 물놀이를 하고 나오면 옷이 빠르게 마른다. 이동하거나 다른 활동을 할 때 쾌적하다.

레깅스나 숏팬츠와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상대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이나 저녁엔 가벼운 바람막이 재킷을 걸쳐 입으면 센스있는 여름 바캉스철 워터파크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여름철 물놀이는 물론이고 가벼운 러닝에도 적합한 전천후 아쿠아슈즈 '아이티'를 출시했다.

   밀레 아쿠아슈즈 아이티. ⓒ 밀레  
밀레 아쿠아슈즈 아이티. ⓒ 밀레
착화감이 안정적인 러닝화 형태의 아쿠아슈즈로 밑창에 여섯 개의 배수구를 마련해 신발 안에 고인 물이 신속하게 빠져 나가도록 설계됐다. 신발 전면에는 통풍이 우수한 메쉬 소재를 사용해 무게가 가벼우며 수분과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건조시켜 쾌적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바닥에는 지면과의 마찰력을 높여주는 '3 포인트 그립(3 Point Grip)' 창을 적용해 돌이나 바위 지형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걸을 수 있다. 매듭을 지을 필요 없이 끈을 잡아당기는 단 한 번의 동작만으로 손쉽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퀵 레이스'(Quick Lace)를 적용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K2 FS2 COOL 체크 반팔 셔츠. ⓒ K2  
K2 FS2 COOL 체크 반팔 셔츠. ⓒ K2
더운 여름철에는 민소매와 같이 노출이 많은 옷이 당장은 시원할 수도 있겠지만, 얇은 셔츠를 걸쳐 입는 것이 뜨거운 햇볕과 자외선으로부터 적당히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K2의 'FS2 COOL 체크 반팔 셔츠'는 여름에 편안하게 즐겨입을 수 있는 체크무늬 반팔 셔츠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트래블룩에 걸맞은 캐주얼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한 K2 'FS2 반바지'는 남성용의 경우 나일론 스판 립 소재의 배색형 5부 반바지로, 사이드 아웃포켓을 적용해 캠핑이나 야외활동 시 소지품을 수납하기에 용이하다.

여성용은 청량감이 뛰어난 나일론 스판 소재의 4부 반바지로, 밑단에 체크 무늬 배색으로 말아올릴 수 있어 귀엽고 발랄한 트래블룩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