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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차세대 슈퍼베리 '아로니아' 선보여

안토시아닌 성분 가장 많아 블루베리에 이은 차세대 '슈퍼베리'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7.29 08: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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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가 차세대 '슈퍼베리'로 주목받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산 '아로니아(400g·팩)'를 8000원에 선보인다. 미국산 '生 블루베리(311g·팩)'는 4900원에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젊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로니아가 차세대 '슈퍼푸드'로 관심을 받고 있다. ⓒ 롯데마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젊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로니아가 차세대 '슈퍼푸드'로 관심을 받고 있다. ⓒ 롯데마트
'아로니아'는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과일이며, 수천년간 북미 인디언들의 건강을 위한 전통 약재로 쓰였다.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방사선에 피폭된 사람을 치료한 열매다.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이 포도의 약 80배, 복분자의 약 20배, 블루베리의 약 4배가 함유돼 △시력보호 △고혈압 △노화방지 △뇌질환 △항암작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수호 롯데마트 국산과일팀장은 "최근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항산화 성분이 많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의 인기가 높다"며 "아로니아는 식물 중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블루베리에 이은 차세대 슈퍼베리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